-전년 3월에 비해 19.4% 증가

3월 BSP 실적이 3개월 연속 9,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3월 BSP실적은 9,3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3월 실적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2016년 12월의 8,697억원보다도 많고 방학이 있었던 2월보다도 0.6% 증가했다. 지금같은 추세라면 상반기에만 BSP 5조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BSP 실적 증가는 여전히 상위권 여행사가 이끌고 있다. 상위 10개 여행사는 전년보다 27.3% 늘어난 5,671억원으로 전체 BSP 실적의 60.4%를 책임졌다. 10개 여행사 모두 전년보다 실적이 늘었으며 노랑풍선(85.7%), 타이드스퀘어(98.5%), 클럽로뎀(64.1%) 등은 50%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하나, 모두, 인터파크 3개사가 전체 BS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3%다. 모두투어는 949억원으로 3월에도 2위 자리를 지키며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의 여행사가 2월과 유사한 3월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세중여행(11.5%)과 자유투어(19.2%), SM타운트래블(13.9%) 등은 두자릿 수 성장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