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생활부터 여행까지 아우르는 몰디브 가이드북

몰디브에 대한 여행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가이드북 <응답하라 몰디브>가 출시됐다. 몰디브 가이드북이 거의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여행자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단비가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자 지니(Jiny)는 2011년부터 몰디브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으로, 온라인 카페인 ‘몰디브 하우스 & 스쿠버 다이빙’을 운영하며 여행자와 소통하고 있다. 저자 지니는 “몰디브에 관한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 현지에서 모은 글과 정보를 하나의 책으로 만들었다”며 “현지에서 살면서 느끼고 알아가는 몰디브의 전반적인 정보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응답하라 몰디브는 저자가 현지에서 경험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몰디브의 생활을 소개하며, 역사부터 주민들의 성향, 문화 등을 다양하게 아우른다. 이어 몰디브 여행을 위한 준비 단계, 여행 시 즐길 수 있는 현지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저자가 보트에 승선해 다이빙을 즐기는 리버보드 회사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만큼 해양 액티비티에 대한 지식을 글과 사진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말레 등 주요 도시에 대해서는 인기 레스토랑과 숍을 친절하게 소개해 자유여행을 위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가격 1만4,000원. 
동시에 자전적 에세이를 모은 <노는게 일이다>도 함께 출간했다. 가격 1만3,000원.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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