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불로뉴비양쿠르에 위치 … 대공연장·쇼핑센터 등 3만6,500m² 규모

파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센느 뮤지컬(Seine Musicale)’이 지난 22일 공식 개관했다. 센느 뮤지컬은 일 드 프랑스(Ile-de-France) 지역의 오드센주의 지원으로 지어졌으며 파리 서부 불로뉴비양쿠르(Boulogne-Billancourt)의 세갱 섬(Ile Seguin) 아래에 위치한다. 클래식 음악회를 위한 1,150석의 오디토리움, 4,000~6,000석 규모의 대공연장 및 녹음 시설을 비롯해 비즈니스 리셉션 공간, 쇼핑 시설, 면적 7,200m²의 옥상 정원 등 총 3만6,500m²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센느 뮤지컬은 개관을 기념해 다채로운 사전 및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일에는 앵글로색슨 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픽오라마(Pick'O'Rama) 콘서트’가 열렸고 21일에는 밥 딜런의 콘서트를 선보였다. 또 오프닝 행사에서는 로렌스 에퀼베이(Laurence Equilbey)가 지휘하는 인술라 오케스트라(Insula orchestra) 공연, 프랑스 뮤지션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웨버, 베토벤의 작품을 연주했다. 
센느 뮤지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laseinem usical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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