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허니문 상품가가 낮아지고 있다. 진에어가 하와이에 취항하면서 친근한 목적지로 입지를 굳혔고 이로 인해 가성비 높은 호텔을 찾는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팜투어 김동민 팀장은 “최근 허니무너들의 오하우섬 숙박료는 오션뷰 객실 기준 1박당 3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또 이웃섬에서 숙박하는 경우 오아후섬 호텔은 150~200달러까지 낮은 가격으로 예약하는 고객도 늘었다는 평가다. A여행사 관계자는 “하와이는 저렴한 호텔을 찾는 FIT도 늘어 상품가는 전반적으로 낮아진 상태”라고 말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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