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허니문으로 뜨거운 지역은 유럽과 하와이다. 지난해 유럽 허니문 시장이 주춤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수요를 상당히 회복했다. 특히 이탈리아, 크로아티아 등 서유럽과 발칸 지역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처럼 관광이 필요한 지역은 아직 여행사를 통해 세미 패키지 일정을 구입하는 수요도 높다. 하지만 하와이나 몰디브, 칸쿤 등 휴양지는 다소 다른 패턴을 나타낸다. 개인적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여행사에는 리조트와 일정을 문의하는 정도다. 

허니문 호텔은 매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팜투어는 매년 지역마다 허니문 마켓에 적합한 리조트 20여 개를 새롭게 셋팅해 판매하고 있다. 신규 리조트나 올해 요금이 좋은 리조트 등 트렌드에 적합한 숙박들로 구성해 기획전을 노출한다. 동남아지역은 풀빌라 수요가 여전히 높고 하와이는 가성비가 높은 호텔이 인기다. 하와이 허니무너들의 평균 호텔 숙박료는 오션뷰 기준 박당 약 300USD로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칸쿤 지역은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보다 적은 리조트를 선호하고 몰디브의 경우 워터빌라 중에서도 개인 풀이 있는 리조트가 대세로 통한다. 또 요즘은 스톱오버 목적지가 매력적이라면 경유해 가는 일정도 문의가 많은 편이다. 
 
- 팜투어 김동민 팀장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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