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유럽 시장이 호조를 띄면서 직항 요금이 다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경유 항공권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위기다. L여행사 관계자는 “경유 항공권 금액이 직항에 비해 크게는 50만원까지 저렴하다”며 “젊은 여행객들이나 FIT를 중심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에는 중동항공사들에 이어 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이나 우즈베키스탄항공 등 외항사들도 소셜커머스나 홈쇼핑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이미지 쇄신에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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