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항공 업계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 계속 우려 섞인 목소리가 들려왔던 팬퍼시픽항공의 운항이 계속 난관을 맞고 있다. 항공 업계의 인재는 매년 반복돼 왔던 것이자, 올해도 피할 수 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한 관계자는 “어쩔 수 없이 취소 항공편 이용자를 위해 여행사에 좌석을 열었지만, 그 때문에 파장이 일파만파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번에도 몇 번이나 지적하고 경고했음에도 이런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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