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은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하고 있고, 인도와 중국을 접하고 있는 나라다. 인구 78만명, 2015년 기준 GDP 2,060달러, GDP 성장률 6.49%를 보이고 있다. 부탄의 경제는 농업(17%)을 중심으로, 건설(16%), 전기발전(14%)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관광 부분도 경제 발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 유입되는 외화수입으로 보면 관광은 수력발전에 이어 2위 순위를 차지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고용 창출 부문에서도 무시할 수 없다. 관광을 위한 레스토랑, 차량, 가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재 관광 분야 종사자는 약 3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산업을 활성화 시키는 관광객 유입 또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경제부에서는 관광을 적극 육성해야 할 다섯 가지 목표 중 하나로 보고,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을 포함해 경제 전반의 유관한 일로 부탄을 방문한 숫자는 총 20만명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하이 벨류 로 임팩트(high value Low Impact) 기조를 기반삼아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높은 가치의 여행을 경험하면서도, 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골자다. 관광객을 늘리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부탄의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으로 실행하려고 한다. 
 
- 부탄경제부 레키이 도지 Lekey Dorji 장관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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