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연속 9,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던 BSP실적이 살짝 주춤했지만 여전히 강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4월 BSP실적은 8,725억원으로 3월보다는 7%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3.2% 증가했다. 2016년 12월의 8,697억원보다도 많은 수치다. 상위 10개 여행사의 실적은 5,229억원으로 전체 BSP 실적의 59.9%를 차지했으며 상위 3개 여행사가 전체 BSP발권의 35.6%를 차지했다.

하나투어가 1,355억원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인터파크투어가 모두투어를 제치고 다시 2위 자리에 올라섰다. 인터파크투어는 908억원으로 3월보다 0.5%, 전년보다는 7.4% 증가했다. 845억원으로 2위 자리를 내준 모두투어는 전월보다 11% 줄었지만 전년보다는 25.7% 늘었다. 4월부터 서소문지사의 실적을 합산한 결과 타이드스퀘어도 302억원으로 레드캡투어를 넘어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타이드스퀘어는 온라인투어와 6위 자리 다툼을 벌이는 형국이다. 자유투어와 KRT의 상승세도 무섭다. 자유투어와 KRT는 각각 전년 대비 125.9%, 57.5%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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