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샤·네이멍구 등 2018년 개통 목표

중국의 고속철도 건설이 가속화되고 있다. 닝샤의 첫 고속철도인 우중-중웨이를 잇는 도시 철도의 전 라인이 2018년 개통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우중-중웨이 도시간 고속철도의 전체 길이는 134.75km로 새롭게 건설한 역은 3개다. 설계 시속은 250km, 향후 연간 수송 능력은 연 인원 편도 2,000만명이다. 건설이 완성되면 인촨-란저우 간 이동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향후 전국 고속철로망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네이멍구의 첫 고속철도 역시 성능 테스트를 마쳤다. 지난 7일 허베이 장자커우와 네이멍구 후허하오터를 잇는 고속철도는 시속 275km의 속도로 종합 테스트를 진행했다. 장자커우-후허하오터 여객 전용 철도 역시 2018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완공 예정인 징장 고속철도와 연결되면 베이징-후허하오터까지 평균 9시간에서 3시간 내로 단축된다.
 
신화망 5월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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