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6월10일~12일 운항 계획…동남아시아 지역도

제주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이 증가할 전망이다. 진에어(LJ)가 제주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노선의 부정기편을 오는 6월10일부터 사흘간 운항할 계획이다.

진에어의 제주발 부정기편 노선은 사드 배치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 대신 일본·동남아시아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함이다. 이에 제주-방콕 노선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비엔티안, 하노이 부정기편 운항을 추진한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6월10일부터 12일까지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 가장먼저 출발하는 제주-방콕 부정기편은 지난 10일부터 6월4일까지 주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 첫 부정기편의 탑승률이 약 93%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며 “이번 부정기편 개설은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제주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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