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틱 기법 디자인, 최첨단 기술…“전통과 편리함의 조화”

인터콘티넨탈 발리 리조트가 객실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 옷을 입었다. 발리의 문화적 유산을 인테리어에 녹여 이국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인터콘티넨탈 발리 리조트는 가구를 재배치하고 투숙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첨단 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객실을 발리 전통 염색법인 바틱 기법을 활용해 디자인함으로서 독특한 분위기를 살렸다. 싱아라자룸의 경우 바틱 기법과 모티브를 그대로 살렸다. 인터콘티넨탈 발리 리조트는 “가루다, 반지, 생명의 나무를 상징하는 바틱 패턴과 모티브가 더해져 인테리어가 더욱 고풍스러워졌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벽을 핸드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꾸미기도 했다. 

기술적 진보도 이뤄졌다. 객실 사용 센서가 달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유니버셜 파워포인트 및 USB 충전 포트를 설치했다. TV는 상호 커뮤니케이션 센터 역할도 더해져 보다 자유롭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한다. 인터콘티넨탈 발리 리조트 한국사무소인 HNM 코리아 현우진 대표는 “이번 객실 리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발리의 전통과 편리함의 조화를 경험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며 “초특급호텔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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