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전역으로 홍보활동 확대  

호주 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2017, 이하 ATE)이 지난 5월15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네셔널 컨벤션 센터(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ICC) 시드니에서 열렸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ATE에는 호주 여행 관련 업체 555개 관계자들을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온 700여 명의 바이어 및 미디어, 항공사 관계자 등 약 2,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흘 간 진행된 ATE에서는 약 5만 여 개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됐다. 한국에서는 랜드사, 여행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 2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 인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호주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수는 약 800만명, 누적 관광 지출액은 약 391억 호주달러로 집계됐다. 호주관광청 존 오 설리번(John O’Sullivan, CEO) 청장은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등 주요 도시 외 잘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구석구석까지 확대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20년까지 누적 관광 지출액 1,150억 호주달러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 글·사진=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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