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원 기금 출연… 450명 직원에게 혜택

노랑풍선이 우리사주 조합에 자사주 7만주(지분율 1.75%)를 무상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회사에서 6억원 기금을 출연해 자사주를 구입한 후 우리사주 조합에 배정하는 방식으로 향후 450여 명 전 직원에게 골고루 지급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내년 목표하고 있는 주식 상장 시 우리사주 조합에 20%를 우선 배정해 종업원 지주제를 정착시키고 회사 경영이념인 ‘직원만족경영’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2018년 코스닥 상장 목표를 위해 TF팀을 만들어 준비해 나가고 있으며 무상 주식교부 외에도 스톡옵션 등 성과보상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한 걸음 나아가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도 주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손고은 기자 koeun@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