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공사 및 현지 업체와 B2B 미팅 … 한국어 지도 제작… 팸투어도 지원해 

발트 3국이 힘을 모았다. 지난 15일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까지 발트 3개국이 모여 발틱 관광 세미나를 처음 개최했다. 
이번 관광 세미나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 각국의 정부와 항공사가 지원했다. 주한라트비아대사관 페터리스 바이바르스 대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어로 제작된 발틱 지도를 처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날 세미나는 발틱 각국 관광청과 핀에어,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의 프레젠테이션, 한국과 발틱 각국 여행업 관련자들의 B2B 미팅 등으로 이뤄졌다.

라트비아 관광개발기관 인구나 지구레 팀장은 “발틱을 방문한 한국여행객 수는 정확하게 집계하기 어렵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많은 한국관광객이 발트 3국을 찾은 것으로 체감한다”며 “앞으로도 SNS, 미디어, 팸투어 등을 통해 아시아에 더 많이 발틱을 노출시켜 여행자들을 모을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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