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V 예약 1위는 파리 - 스트라스부르 구간
-7월부터 보르도까지 2시간20분…70분 단축

프랑스 모노 여행 트랜드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파리뿐만 아니라 남부프랑스 및 스트라스부르 등 소도시 여행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한 도시, 한 국가 여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주요 이동수단인 철도 판매율도 동시에 올랐다.

B2B를 대상으로 레일 발권을 맡고 있는 RTS에 따르면 올해 TGV 예약 1위 노선은 파리-스트라스부르 노선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남프랑스 노선 역시 뜨거운 노선으로 꼽힌다. 남프랑스는 라벤더가 절정인 6~7월 액상프로방스, 마르세유, 아를, 니스 등 주요 목적지가 인기다. RTS 관계자는 “떼제베(TGV)는 스트라스부르를 비롯해 남프랑스 주요 도시를 가장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철도”라며 “뜨거운 목적지인 만큼 판매율도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28일까지 열리는 칸 국제 영화제로 인해 파리-칸, 니스 노선도 인기가 높다”고 덧붙였다. TGV는 최근 파리-보르도 복선화 작업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소요시간은 기존 3시간16분에서 2시간20분으로 약 60분 단축될 예정이다. 

한편 RTS는 5월22일부터 한달간 TGV 발권 프로모션 ‘더블 쿠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탈리스(Thalys) 여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6월5일까지 벨기에-독일 19유로, 파리-독일 25유로, 파리-네덜란드 25유로, 파리-벨기에 29유로, 벨기에-네덜란드 29유로부터 할인된 요금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티켓의 여행기간은 7월3일부터 9월3일까지다. 발권 후 환불 및 변경은 불가하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net.rt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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