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엔비가 프랑스에서 최고 수익을 갱신했다. 작년 테러 등 악재로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 수가 200만 명 가까이 감소한 상황에서 에어비앤비 이용객 수는 2015년 470만 명에서 2016년 870만 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가입 숙소도 총 30만 여 곳으로 2015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각 숙소는 연간 평균 35일을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파리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시골 지역의 에어비앤비 이용률이 특히 증가했다. 공유숙박이 점점 대중화되면서 수요층도 확대되고 있는데, 60세 이상 노년층이 이용객의 1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에어비앤비 숙박을 통해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지사, Le Monde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