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기 항공 추가 공급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 커지는 아웃바운드 시장에 맞춰 공급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무분별한 공급 확대는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지난 성수기 동남아 내 최대 시장이었다고 볼 수 있는 베트남 다낭의 경우, 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공급석은 많았지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시장가가 크게 내려가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잘 되는 시장이긴 하지만 수요 이상의 공급이 너무나 많다보니 수익을 만들기 힘들었다”며 “보다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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