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상품의 숙박일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스테디 상품인 시드니+뉴질랜드 남·북섬 10일 상품은 12일로, 멜버른+시드니 6일 상품은 8~9일로 늘어나는 식이다. 보다 여유로운 일정을 원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호주관광청 김찬수 부장은 “호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30~50대 가족 단위가 많은데 금전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이들을 중심으로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여유롭게 여행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호주관광청에서도 여행사들과 함께 전략적으로 긴 일정의 상품을 개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손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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