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주에는 연간 약 26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중 70%가 휴가를 위해 방문하는 여행객이다. 해외 주요마켓은 중국, 북미, 뉴질랜드, 영국, 유럽, 일본 등이다. 퀸즈랜드주 관광업계 종사자수는 220만명에 달하며 관광산업은 약 230억 달러의 경제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인 방문객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 진에어의 인천-케언즈 전세기로 케언즈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높아졌다. 진에어가 올해 역시 전세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난해에는 케언즈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케언즈에서 실질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공급하고 여행 욕구를 자극시키는 것이 목표다. 

올해 케언즈에는 새로운 소식이 많다. 우선 7월 50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케언즈 아쿠아리움이 그랜드 오픈한다. 정글, 동굴, 해양 등 다양한 자연 생태계 환경을 조성한 아쿠아리움이다. 특히 9월에는 디너와 숙박을 포함한 ‘상어와의 하룻밤’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관람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아쿠아리움에서 식사를 하고 상어가 유유히 헤엄치는 아쿠아리움 중앙에서 잠드는 이색 체험이다. 또 케언즈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케언즈 뮤지엄도 7월에 오픈한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서의 스카이 다이빙, 카야킹, 고래와의 수영, 스노클링, 씨 워크 등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도 빼놓을 수 없다.
 
-퀸즈랜드주관광청 첼시 하우쉬카 Chelsea Hauschka 홍보담당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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