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공모에 7,566건 접수 ‘호응’
-9월초 발표·시상, 슬로건·BI 개발
 
가칭 ‘코리아 둘레길’ 명칭 공모전에 7,566건이 접수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월20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한 ‘코리아 둘레길(가칭)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공모전에 당초 예상보다 많은 7,56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문관부에 따르면 ‘한반도길’, ‘우리누리길’, ‘코리아웨이’ 등 기억하기 쉬운 명칭들이 많았으며, ‘머물다가길’, ‘한국둘러보길’ 등 재미있는 이름도 다수 접수됐다.

문관부는 관광공사와 별도의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접수된 명칭들을 평가하고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리아 둘레길의 비전과 취지를 함축해 표현한 정도(상징성), ▲부르기 쉽고 간결하며 친근한 정도(대중성), ▲코리아 둘레길(가칭) 특성을 살리면서 진부하지 않은 독창성(참신성) 등을 살핀다.

최종 당선작은 9월4일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를 통해 발표한다. 대상 1명에게 문관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는 등 당선작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코리아 둘레길을 상징하는 슬로건과 브랜드 이미지(BI)를 개발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주 기자 va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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