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담호텔(Wyndham Hotel) 그룹은 미국을 기반으로 한 대형 호텔 그룹으로, 한국에서는 라마다와 데이즈인 브랜드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그룹 전체에 대한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호텔 그룹 중 하나다. 전세계 8,000여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고, 계속적으로 호텔을 늘려 나가고 있다. 

윈담호텔 그룹은 비즈니스 출장 호텔을 중심으로 성장해왔고, 이런 시장에 적극적으로 마케팅과 세일을 진행했다. 덕분에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화 됐다고 평가하고, 올해부터는 레저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그룹사 차원에서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한국인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내 호텔을 중심으로 마케팅 할 계획이다. 푸켓,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대표적이다. 비즈니스 타깃이 아니라 휴양에 맞춰진 호텔으로, 한국 시장의 니즈와 부합하는 호텔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라마다, 데이즈 등 다양한 타입의 브랜드가 운영되고 있어 가격대가 다양하고 여행 목적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푸켓과 발리, 하롱베이에 대해서는 한국 시장의 잠재성이 아주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국에도 전주, 제주, 태백 등에 윈담호텔 브랜드가 1~2년 사이 다수 오픈할 예정이다. 
 
-윈담호텔 샤론 우 Sharon Woo 글로벌 세일즈 이사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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