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행사 중심 82개사 참여 … 22일 창립총회

광주 여행사들이 협동조합으로 뭉친다.
광주 소재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가칭 ‘한국여행사업협동조합’이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갖고 첫 발을 내디뎠다. 광주 및 전남 지역 소재 77개 여행사 등 총 82개 여행사가 참여한다. 광주에 사무소를 두는 한국 유일의 전국 단위 여행업 협동조합으로 활동한다는 계획이다. 

발기인 대표인 팔도관광 송시열 대표는 설립취지서를 통해 “전국 단위 여행업 협동조합으로 대내외적 위상을 높이고, 대형 패키지 업체를 견제하고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여행수요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외 상품개발 및 판매, 외국인 국내여행 알선, 전세기 항공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조합원에게 상품 공동판매 기회를 제공해 수익사업을 증대하고 조합원 상호간의 교류사업도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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