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KATA/TVA 관광교류회의에서 의지 다져
-올해 교류인원 200만명 달성 전망, 300만 시대 열기로 

한국과 타이완 양국 여행업계가 상호 관광교류 300만 명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타이완관광협회(TVA)는 ‘제32차 KATA/TVA 한-타이완 관광교류회의’에 앞서 지난 22일 오크우드프리미어인천에서 환영만찬을 열고 양측간 관광교류 확대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KATA 양무승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6년 한국과 타이완의 관광인적 교류는 170만명에 달했으며, 올해는 상반기 추이를 감안하면 무난히 200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4년 100만명 돌파 이후 3년 만의 쾌거가 될 것이며, 이 여세를 몰아 상호 300만명 교류 시대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타이완관광협회 예쥐란 회장은 2020년까지 목표는 400만명이라고 장기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타이베이, 송산은 아직 항공 자유화 문제가 걸림돌로 남아있다”며 “이 문제만 풀리면 더 많은 여행객이 타이완을 여행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의 논의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KATA와 TVA는 이튿날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2차 한-타이완 관광교류회의’를 열고 상호 관광교류 확대 및 현안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인천=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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