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호텔부터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까지 다양한 숙박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자유여행자들의 선택권이 나날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단순히 경제성만을 따지는 대신, 어떤 가치를 제공하느냐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호텔을 선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필리핀 세부 샹그릴라 호텔 관계자는 “여행자들은 어떤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에 관심이 많고, 단순히 가격으로 호텔을 선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곧 가격이 높다 할지라도 흡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경쟁력을 갖는다는 것이다. 태국 호텔 세일즈 또한 “여행자들이 좋은 객실을 선택하고 호텔의 시설을 꼼꼼히 누리는 등 호텔에 요구하는 것이 보다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설명했다. 
 
 
차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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