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은 한국인들에게 이미 많이 알려진 여행지다. 여행객 증가 비율로 따지면 작년 한국은 전년 대비 19.6%가 늘어 1위를 차지했다. 괌으로 취항하는 LCC가 늘어난 만큼 수요가 증가한 것 같다. 그 전까지 1위를 기록했던 일본은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일본 여행객은 2.7% 줄었다. 또한 그룹방문객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FIT 방문객 숫자가 늘었다는 점도 말하고 싶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더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괌 정부에서 직접 블로그와 ‘숍 괌(Shop Guam)’이라는 앱을 운영하고 있다. 휴양뿐만 아니라 쇼핑이나 엑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신혼부부나 가족들이 많이 이용한다. 여행객은 블로그나 앱을 통해 괌의 다양한 이벤트와 여행정보, 상품 프로모션 등을 알 수 있다.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한국어 버전으로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괌 관광청은 최근 미국 정부에서 수출 증가에 기여를 한 사람이나 기관 등에게 주어지는 ‘E 어워드(“E” Award)’를 받았다. 관광청이 E 어워드를 받은 것은 미국을 통틀어 괌이 최초로, 미국 정부의 다양한 사업지원을 받는다.
 
괌 관광청 제이슨 린Jason Lin 북미 담당 매니저 (좌)
콜린 카베도Colleen Cabedo 한국담당 어시스턴트 매니저 (우)
 
변윤석 기자 by@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