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14일까지, 2017 하와이 트래블 미션
-소비자 대상 하와이 엑스포 및 VIP 리셉션 등

하와이관광청이 ‘2017 하와이 트래블 미션’을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올해 트래블 미션은 한국과 하와이를 이어준다는 의미인 ‘커넥트 투 알로하(Connect to Aloha)’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역대 최초로 서울, 광주, 부산 세 도시에서 3일 동안 진행됐으며 광주와 부산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하와이 엑스포’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트래블 마트는 6월12일 서울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시작했다. 주요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트래블 마트가 진행됐으며 저녁에는 국내 주요 여행업계 VIP와 하와이 관광 사절단의 교류를 위한 ‘알로하 VIP 리셉션’이 개최됐다. 이날 리셉션에는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인 곽정은씨가 아일랜드섬 마우나 케아 정상에서 느낀 감동의 순간 등 하와이를 여행하며 느낀 경험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광주에서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와이 패스포트 이벤트, 우쿨렐레 무료 강습, 하와이 VR 체험 존 등 하와이 엑스포를 개최했다. 부산에서는 여행사 대상 트래블 마트와 소비자 대상 하와이 엑스포, 알로하 부산 나이트 행사가 진행됐다. 마지막 부산 나이트 저녁 행사에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이상은씨가 참석해 하와이 여행기를 공유하고 축하 공연을 선보이는 등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와이관광청 랜디 볼드모어(Randy Baldemor)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해 하와이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약 25만명으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다”며 “하와이의 해외 방문객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트래블 미션에 참가한 하와이 파트너사들은 호텔, 렌터카, 어트렉션 등 총 17개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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