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18% 가파른 상승
-뒤로가는 탑항공 19위 추락 

5월보다 10.9% 늘었고 작년 6월보다도 8.8%가 증가했다. 6월 BSP가 9,413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나투어가 1,550억원, 인터파크가 1,002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모두투어도 전년대비 25.8% 증가한 903억원으로 3위를 지켰다. 이들 3개 여행사는 전년 실적뿐만 아니라 5월에 비해서도 모두 10% 이상 발권 실적이 증가했다. 2017년 연간 10조원 발권도 무난할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을 종합한 전체 BSP는 5조5,143억원으로 상위 20개 여행사는 전년보다 21%, BSP 전체로는 17.8% 증가했다.    

5월에 혜성처럼 등장한 호텔신라는 6월에도 1.8% 증가한 171억원을 기록했으니 순위는 12위로 11위에서 한계단 내려갔다. 익스피디아도 일찌감치 힘을 내고 있다. 5월에 8억7,712만원을 기록한 익스피디아는 6월 들어 41억5,900만원을 발권하며 3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식 오픈과 함께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벌인다면 20위권 진입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증가폭은 업체별로 차이가 있으나 20위권 여행사의 전월대비 6월 평균 발권 증가폭은 10.5%로 전 여행사가 상승했다. 다만, 탑항공만은 전월대비 9.8% 줄어들며 뒷걸음쳤다. 5월에 BSP 발권 실적 16위였던 탑항공은 6월에 19위까지 순위가 밀려서 20위권 잔류를 걱정해야할 상태가 됐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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