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J 한국인 여행자에 1GB 심 제공 … “빠른 인터넷 지원” 

세부퍼시픽항공(5J)이 한국 여행자들에게 필리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선불 심 카드를 무료로 제공한다. 7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심 카드가 전량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심 카드 무료 제공 프로모션은 필리핀의 모바일 서비스 공급자인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와 협업해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적의 여행객에게 무료로 주어진다. 현재 인천/부산-마닐라 구간에서 입국 심사 카드와 함께 제공되고 있으며, 인천-세부, 인천-깔리보 구간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세부퍼시픽 스마트 LTE투어리스트 심 카드는 필리핀 도착 직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장착 후 첫 3일 동안은 기본 300MB의 무료 데이터가 제공되며, 활성화 이후 3일 안에 추가로 30페소를 충전하면 700MB가 추가로 주어진다. 곧 최대 1GB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LTE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트리밍 사이트이자 앱인 아이플릭스(iflix) 사용 기회가 30일간 주어진다. 우버 택시를 이용할 때는 100페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부퍼시픽항공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부퍼시픽이 제공하는 넓고 편리한 네트워크를 경험해 볼 뿐만 아니라, 여행 이야기를 실시간으로 SNS에 공유하여 더 재미있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 커뮤니케이션즈 에릭 R. 알베르토(Eric R. Alberto) 담당자는 “안정적이고 빠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는 여행을 더욱 다채롭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서비스를 소개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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