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관광청, 여행안내서 업그레이드 배포
-푸드 스트리트·쇼핑 메카 등 관광요소 가득

마카오 여행을 돕는 마카오 여행 안내서인 ‘마카오 도보여행’과 ‘마카오 미식탐방’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가 7월7일부터 배포를 시작한 마카오 여행안내서는 주요 명소의 포르투갈어와 광둥어, 영어 표기를 병행했다. 두 가이드북의 특징은 기존에 소개됐던 6개 지역에 4개 새로운 지역을 더해 총 10개 지역을 다뤘다는 점이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마카오의 구석구석까지 소개하고, 보다 작아진 크기로 휴대의 편리함을 더했다. 마카오의 상징적인 풍경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그려 넣은 지도를 추가해 보는 재미도 더했다. 기존 가이드북보다 16페이지 증면한 84페이지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마카오 도보여행과 마카오 미식탐방은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 웹사이트 신청(freepam.co.kr)을 통한 택배 수령도 가능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마카오에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뉴 페이스’도 가득하다. 특히 여행 중 이색적인 현지 요리를 맛보는 것은 빠질 수 없는 즐거움. 세계적인 기준으로 설계된 코타이 스트립에서도 이를 누릴 수 있다. 갤럭시 마카오와 연결된 브로드웨이 마카오의 ‘푸드 스트리트’는 오랜 역사를 갖춘 마카오의 노포들을 보다 편리한 위치와 세련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백년의 역사를 간직한 디저트숍이나 세계적인 명성의 완탕 누들, 마카오에서 가장 핫한 로컬 커피 프랜차이즈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수준급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 노천바는 현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쇼핑도 빠질 수 없다. 3,000여개가 넘는 매장이 입점해 있는 베네시안 마카오의 ‘그랜드 캐널 숍스’는 2012년 개장한 ‘숍스 앳 샌즈 코타이센트럴’과 2016년에 개장한 ‘숍스 앳 파리지앵’이 연결되면서 거대한 쇼핑의 트라이앵글을 구축하게 됐다. 스파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고루 갖춘 그랜드 캐널 숍스, 어린이 제품에 강세를 보이는 숍스 앳 샌즈 코타이센트럴, 숍스 앳 파리지앵은 유로피언 감수성을 갖춘 브랜드들로 신선한 아이템들을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쇼핑의 파라다이스로 꼽힌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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