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역사·자연 체험 백두산 상품, 8월15일부터 7일간 출발…849,000부터

하나투어가 7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백두산’을 선정했다. 이에 맞춰 은동진 역사 전문 강사와 함께 떠나는 ‘역사테마여행상품’도 선보였다.

백두산의 여행 적기는 7~8월이다. 6월까지 눈이 쌓여있고, 9월부터 첫눈이 내리는 등 낮은 기온이 이유다. 교통편 등 여행인프라가 부족해 자유여행보다 패키지여행이 편한 지역이기도 하다. 이에 하나투어는 여행 적기인 8월에 자녀와 동반할 수 있는 테마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백두산은 천지를 중심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동북호랑이를 비롯해 희귀한 야생동식물이 즐비한 청정지역인데다 윤동주 생가, 광개토 대왕비, 장군총 등 역사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유적지도 다수 분포돼있어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의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만점기행-백두산 4일’ 상품은 쉽고 재미있는 역사 강의로 알려진 은동진 강사가 직접 백두산 곳곳의 유적지를 소개한다. 또한 북파와 서파로 알려진 백두산 천지 등반 코스를 방문하기 때문에 다른 관점에서 천지를 감상할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상품은 8월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출발하며, 가격은 84만9,000원이다. 예약자에게는 은동진 강사의 한국사 강좌 무료 수강권을 제공한다.

한편 하나투어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에 이르는 백두산 여행 고객을 분석해본 결과 연령별 그룹에선 50대가 40.9%로 1위를, 동반 형태는 자녀 동반 고객이 20.5%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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