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시행, 9월 출발 적용

이스타항공(ZE)이 여행사에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8월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9월부터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되며 5% 커미션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최근 저비용 항송사들의 노선 판매 경쟁, 글로벌 여행사들의 한국 업계 진출에 따라 경쟁이 더 심해지고 있다”며 “국내 여행사들과 함께 다양한 B2B, B2C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더 나아가 여행사와의 대립이 아닌 상생을 통한 상호 매출 극대화 및 업계 전반의 발전을 위해 시행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두상 부사장은 “항공권을 포함한 여행사들의 차별화된 패키지 상품과 여행사 프로모션을 통한 다양한 운임의 항공권 제공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 많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다낭, 삿포로에 최근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선 5곳, 국제선 26곳을 운항하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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