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AVEL 버스 설명회, 180명 참가…서울 집중 부산 

서울과 다른 지역도시를 연계하는 ‘K-TRAVEL 버스’ 사업 설명회가 7월19일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서울시와 5개 광역지자체(강원, 대구, 경북, 인천, 전남)가 공동 주관하고 하나투어ITC가 사업운영을 대행한다. 

K-TRAVEL는 외국인 전용 한국 버스여행상품으로 지난 6월1일 운행을 시작했다. 서울시 관광정책과 최용훈 팀장은 "현재 특정지역에 편중되어 운영되는 인바운드 여행 추세를 대한민국 전국으로 확장시키고 건강한 인바운드 여행문화를 만들자는 것이 K-TRAVEL의 상품 개발 취지"라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육성시키겠다”고 말했다. 19일 열린 설명회에는 각 지자체에 거점을 둔 관광산업 유관자와 국내 여행, 항공, 호텔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K-TRAVEL 버스의 사업운영 대행사로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전용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강원-동해 여행 ▲대구-내륙도시 힐링 여행 ▲경북-세계 유네스코 안동하회마을 여행  ▲인천-서해안 갯벌 및 역사유적지 여행 ▲전남-여수 밤바다 여행이다. 각 1박2일 일정이며, 최소 4명 이상 예약시 출발한다. 노팁, 노쇼핑, 노옵션으로 운영되며 175~200USD로 구매할 수 있다. www.k-travelbus.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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