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들에게 있어서 모바일은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여행사들도 이에 맞춰 변해야 한다. 그동안 가이드 없이 진행되는 에어텔·패키지·인센티브 단체 등의 일정을 종이 일정표에 의지했지만, 모바일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모바일로 일정표와 함께 생생한 현지 사진을 제공할 수 있다. 

똑똑이카메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포틀라스(Photlas)는 일정상 호텔과 관광지 등의 사진· 위치를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와 GIS(지리정보시스템)를 이용해 직접 지도에 표시할 수 있다. 이는 공유도 가능하다. 여행사·랜드사에서 만든 일정표를 고객과 공유함으로써 보다 생생한 여행 일정과 여행지의 모습을 출발전에 전달할 수 있는 셈이다. 고객이 여행지에서 또 다시 지도를 통해 장소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여행사·랜드사 관계자들은 고객관리 툴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를 활용한 인센티브와 개별고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포틀라스의 대표적인 기능은 포토 스토리맵이다. 여행 일정 그대로 키워드와 함께 지도 위에 사진을 저장하면 코스 별 일정표가 완성된다. 최근에는 여행 시즌을 맞아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수 천 장의 사진을 손쉽게 분류·관리·저장·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행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www.planetworldtour.com
 
- 플래닛월드투어 한재철 대표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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