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파트너사 22곳 1대1 미팅…한국인 5년 안에 252명 방문, 6위 전망  

미국관광청이 ‘2017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미국관광청 세일즈 미션이 국내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현지 파트너 및 관광청 등 총 22개 업체가 참여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트래블마트와 네트워킹 런치, VIP 디너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트래블 마트에는 국내 주요 여행사 40여 곳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지 파트너사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또 이어 진행된 네트워킹 런치에서 다양한 경품 추첨을 통해 미국 지역별 테마로 구성된 여행 패키지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저녁에는 여행사, 항공사 및 업계 주요 귀빈들과 매체 약 130명을 초청, 미국 엔터테인먼트를 테마로 하는 ‘Go USA Theater’ 디너를 진행했다. 특히 미국관광청이 제작해 내년 미국에서 개봉 예정인 아이맥스(IMAX) 다큐멘터리 영화 ‘아메리카 트레저(America’s Treasures)’ 예고편을 처음 공개하고, 영화 ‘라라랜드’의 한 장면을 연출한 뮤지컬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미국관광청 애나 클래퍼(Anna Klapper)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은 “한국은 미국을 방문하는 해외 방문객 수에서 8위를 차지하며 향후 5년 안에 한국인 방문객은 252만명을 돌파해 전체 6위에 오르는 핵심 마켓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현재 미국의 수많은 파트너사들이 한국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번 세일즈 미션을 계기로 미국의 새로운 지역과 새로운 테마를 한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미국 파트너사들은 다음과 같다. ▲에어캐나다 ▲델타항공 ▲애틀랜타관광청 ▲미국관광청 ▲시카고관광청 ▲텍사스주 그레이프바인관광청 ▲일리노이주 그레이트 리버스 컨트리 지역관광개발사무소 ▲하와이관광청 ▲일리노이관광청 ▲라스베이거스관광청 ▲로스앤젤레스관광청 ▲필라델피아관광청 ▲몬태나관광청 ▲투알라틴 밸리·오리건주 마운틴후드 지역 ▲캘리포니아관광청 ▲시애틀관광청 ▲아코르호텔·페어몬트 그랑 델마르 ▲트럼프 호텔 ▲사이먼 쇼핑 데스티네이션즈 ▲알라모렌터카 ▲버젯 렌터카 ▲허츠 렌터카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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