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21일, 2017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
-여행 트렌드 및 토론회… 에코·컬쳐 투어도 

하와이관광청이 오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호놀룰루에 위치한 하와이 컨벤션 센터에서 ‘2017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Global Tourism Summit)’ 행사를 진행한다.

하와이관광청은 기존 ‘하와이 투어리즘 컨퍼런스’에서 올해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행사 규모와 프로그램을 대폭 향상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속 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하와이 전통 문화 유산과 자연 환경을 보존하면서 관광 업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세션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 주요 여행시장인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중국의 2018년 여행 트렌드 및 발전에 대해 전망하고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위한 차세대 여행주자 초청 토론회를 펼친다. 또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트렌드도 발표한다. 하와이 현지 파트너들과의 직접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B2B 셔츠 슬리브 세션’, 하와이 여행업계 공로자 시상식 ‘투어리즘 레가시 어워드’도 진행되며 하와이 문화와 자연 유산을 접목한 ‘컬쳐 투어리즘’과 ‘에코 투어리즘’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에서 약 3천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기업체, 미디어 등 관광 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행사에 등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와이관광청은 7월31일까지 등록할 경우 70USD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하와이 관광청 한국 사무소는 본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여행사들에게 하와이의 다양한 여행 테마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팸투어를 진행한다. 본 팸투어는 행사가 진행되는 오아후 섬 외의 이웃섬을 방문, 하와이 현지 문화와 고유의 정신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17 글로벌 투어리즘 서밋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홈페이지(www.globaltourismsummithawaii.com)에서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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