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20개사 전년비 2.8%↑…타이드 5위로, 노랑 첫 5백억

7월 BSP가 9,09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7월보다 0.9% 증가했고, 6월보다 3.4% 줄었다. 하나투어가 1,492억원으로 1위를 굳혔지만 상위 3사 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인터파크투어 972억원으로 2위, 모두투어 884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대비 0.2%, 12.5% 증가했다. 

상위 10개사 중 타이드스퀘어는 7월에도 한 계단 올라섰다. 3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9.7% 증가해 5위권에 진입했다. 4위인 노랑풍선은 5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9.7% 증가를 기록했다. 상위 20개 여행사 중 전월 대비 증가폭이 18.7%로 가장 크기도 했다. 반면 삼성전자 물량으로 두각을 나타내던 호텔신라는 6월에 이어 한 발 더 뒤로 물러났다. 160억 원으로 전월 대비 6.7% 감소를 기록했다. 5월부터 본격적인 BSP 발권을 시작한 익스피디아는 빠르게 상위 20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50억2,450만원을 발권하며 전월 대비 20.8%의 증가를 보였다.

BSP 상위 20개사 실적 합계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6,712억원으로 전체 BSP의 73.8%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BSP 실적과 비교하면 1.7%p 높은 기록이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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