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예약자수와 큰 차이 없어
-가족여행 많은 남태평양 흥행

올해는 여름 성수기의 특수성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았다. 지난 7월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 송객 기록에 따르면 전년대비 상승폭이 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5~6월 예약자수와도 아주 큰 차이는 벌어지지 않았다. 

7월 한 달 동안 하나투어는 총 32만9,000여명(13.2%), 모두투어는 17만4,000여명(14.5%)을 송출했다. 지난해의 성적은 가뿐히 뛰어넘었지만 전월인 6월과의 격차는 적었다. 6월 항공 제외 예약자수 기준 하나투어는 4만5,000여명, 모두투어는 1,000여명 차이에 불과하다. 중국은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하나투어는 전년대비 46.5%가, 모두투어는 34.1%가 줄어들었다. 방학기간을 맞아 가족여행이 늘어나는 시기였던 만큼 남태평양과 일본, 동남아 등 단거리 지역은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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