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A 우수여행상품 선정 증서 수여 …“매년 증가, 다각도로 홍보하고 지원하겠다”

인·아웃·국내 여행상품 160개가 ‘2017/2018 우수여행상품’ 공식 타이틀을 얻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7/2018 우수여행상품 선정증서 수여식’을 갖고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된 160개 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에 선정 증서를 수여했다. 내국인 국내여행 부문에서는 29개 여행사의 60개 상품이, 인바운드 부문에서는 29개 여행사 50개 상품이, 아웃바운드 부문에서는 19개 여행사 50개 상품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KATA 양무승 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는 해외여행객 2,230만명, 방한 외래객 1,720만명으로 국제여행객 4,000만명 시대를 열었지만,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인바운드 시장이 크게 위축됐고 아웃바운드 및 국내여행 부문도 비록 여행총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여행사 이용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여행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을 유도하는 우수여행상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올해 81개 여행사가 586개 상품에 대한 심사를 신청하는 등 2002년 처음 도입된 이래 계속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정부와 KATA는 여행상품 품질제고와 판매증진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우수여행상품 선정제도를 홍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여행상품은 2018년 말까지 대외 홍보 및 마케팅 등에서 ‘2017/2018 우수여행상품’ 타이틀을 활용할 수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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