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전용 제트기에 전속 셰프…24일간 세계일주 1억5,500만원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가 호텔형 여객기 ‘포시즌스 프라이빗 제트(Four Seasons Private Jet)’를 타고 떠나는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전 세계 포시즌스 호텔에 투숙하는 프라이빗 제트 투어는 2018년 ‘24일간의 세계 일주’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미주,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독특한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은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지역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인기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는 ‘월드 오브 어드벤처’와 미국 하와이주에 위치한 코나에서 출발, 4대륙 9개 도시를 방문하는 ‘타임리스 인카운터’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및 유럽의 문화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인트리그’ 등이다. 각 상품은 1인당 약 1억5,500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항공료, 지상 교통비, 일정에 명시된 관광, 식비, 숙박 등의 일체를 포함한다. 

한편 포시즌스 프라이빗 제트는 200명 가량 탑승 가능한 항공기를 총 52석으로 여유롭게 개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포시즌스만의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각 좌석은 수공예 가죽으로 특별 제작된 ‘플랫베드’로 포시즌스 로고가 각인된 몽골 캐시미어 소재의 기내 침구류를 제공하는 등 포시즌스 호텔 어메니티와 동일한 최고급 기내 물품을 제공하며, 전속 셰프가 탑승해 전 일정 내내 최고급 요리를 선보인다. www.fourseasons.com/privatejet
 
손고은 기자 ko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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