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미인 대회 1~3위 초청 … 5박6일 한국 방문 

한국관광공사는 ‘2017 미스 무슬림 인도네시아’ 선발대회에서 1~3위를 차지한 미인 3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인도네시아 해외여행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8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인도네시아 20~30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한류, 뷰티 등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을 방문한다. 서울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메이크업·뷰티 체험시설을 방문하는 등 한국의 미용 및 웰니스를 체험한다. 또 한류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강릉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을 중심으로 강원도 일대도 여행한다. 이슬람 율법에 맞는 한식을 제공하는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도 체험한다.

이들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모습은 인도네시아 주요 지상파 방송사인 인도시아르TV(Indosiar TV)가 오는 9월 한국관광 특집 프로그램(5부작, 총 70분)으로 방영한다. 이번 기획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와 인도시아르 TV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지난 5월 본선대회 생방송에 관광공사 오현재 자카르타지사장이 직접 출연해 수상자들에게 부상으로 한국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한국을 홍보한 바 있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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