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2분기 매출 1조 4,919억원이며 영업이익 428억원, 당기순이익은 -748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48.7% 향상됐으며 지난 2011년 이후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사드 배치 관련 중국노선 수요 감소에 대응해 중국노선 공급 축소, 동남아, 일본 등 대체 노선 공급 확대,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 강화 등이 2분기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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