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바둑 콘셉트 투어 출시해 … 8월30일 하루 출발, 김성룡 9단 동행

바둑 강대국으로 꼽히는 타이완에서 바둑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상품이 모두투어에서 출시됐다. 모두투어는 한 가지 테마를 가지고 여행하는 콘셉트투어 상품으로 ‘대만 바둑투어’를 오는 8월30일 단 하루 운영한다. 이번 콘셉트투어에는 알파고 해설가이자 한국기원 소속의 김성룡 프로기사가 동행한다. 

최근 AI와 인간의 대결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알파고 대결에서 해설가로 활동한 김성룡 9단은 1991년 프로바둑기사로 입문해 1995년 바둑문화상 신예기사상, 2004년 바둑대상 감투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바둑TV 해설위원, 한국기원 홍보이사로 활동 중이다.

모두투어가 출시한 바둑 전문 상품은 3박4일 일정으로 타이완을 여행한다. 국립중정기념당, 서문정거리, 스린야시장, 고궁박물관, 101빌딩 전망대 등 수도 타이베이의 핵심을 꼼꼼히 짚는다. 

여기에 매일 저녁마다 알파고 해설, 원포인트 레슨, 현대바둑의 역사 강의 등으로 전문적인 바둑 정보를 제공한다. 3일차에는 타이완의 유명 바둑기사인 위리진 초단, 쑤성팡 2단과의 바둑지도가 포함돼 있다. 상품 참가자들 간의 바둑 리그전도 진행해 흥미를 끌어올린다. 노쇼핑과 노옵션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18명에게 김성룡 9단의 사인부채, 바둑 꼼수퇴치법 도서, 월간바둑 9월호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www.modetour.com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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