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300만명 돌파
-10월부터 B2B 파트너십 강화

항공권 특가 알림 애플리케이션인 ‘플레이윙즈’가 누적 다운로드 300만명을 돌파했다.
플레이윙즈는 항공권 특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으로 2014년 12월 설립해 지금까지 1,000만 번 이상 특가 소식을 전달했다. 사용자가 선호 지역과 항공사를 설정하면 이와 관련된 특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목적지나 일정을 확정하지 않고 여행을 계획하는 유연한 여행자(Flexible Traveler)에게 여행 스타일에 맞춘 특가를 알려주는 큐레이션 역할을 하는 셈이다. 

플레이윙즈 마케팅 관계자는 “최근 구체적인 여행지역이나 일자를 정하고 항공권을 예매하는 여행자보다 저렴한 특가에 맞춰 여행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플레이윙즈의 항공 특가 정보가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사용자가 급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플레이윙즈의 7월 마지막 주 사용자는 16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국내 항공권 앱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사용률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윙즈는 본격적인 B2B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제공되는 정보의 양과 질이 향상되면서 사용자 만족도가 향상됐고, B2B 파트너사의 상품 판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송현민 전략 이사는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면서 파트너사의 상품 판매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 10월을 기점으로 B2B 홍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이슬 기자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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