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받는 모든 여성 여행자에게 숙박부터 교통까지 특별한 선물 

태국이 8월 한 달 동안 ‘우먼스 저니 타일랜드 캠페인(Women's Journey Thailand Campaign)’을 진행한다. 태국을 찾는 전세계 여성 여행자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는 캠페인으로, 여성의 입맛을 사로잡는 특전이 준비돼 있다. 

우먼스 저니 타일랜드 캠페인은 지난 8월1일 론칭 리셉션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론칭 리셉션에는 배우 김소현이 참석하기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총 7가지 카테고리에서 진행된다. 숙박(호텔&리조트), 건강, 뷰티 및 스파, 쇼핑, 다이닝, 테마파크, 수공예 체험, 엔터테인먼트, 교통(항공&카렌탈) 등으로 이뤄져 있다. 방콕과 푸켓 등 태국 국제공항에는 여성 전용 입국수속 라인인 ‘핑크 레인(Pink Lanes)’이 설치된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한 혜택은 우먼스 저니 타일랜드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https://womensjourney.tourismthailan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을 다운하면 선물 주머니를 제공한다. 커피 월드(Coffee World)의 웰컴 드링크 쿠폰, 와이파이가 포함된 7일 유심카드와 그랩택시 300바트 할인쿠폰이 들어있다. 이 밖에도 ▲킹파워 면세점 20% 할인(공항점 제외) ▲방콕에어 국내선 특별가(1,290바트부터) ▲타이렌트어카(Thai Rent a Car) 특별가(하루 499바트) ▲시암 디스커버리 백화점 500바트 할인쿠폰 ▲맥도날드 무료 아이스크림 콘(8월 한 달간, 태국 내 맥도날드에서 사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태국은 여성을 위한 여행지로 포지셔닝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레이디 골프 첼린지, 세계 여성 셀러브러티 초대, 레이디 블로거, 레이디 인 타이 페브릭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6월에는 여성 작가의 눈으로 태국을 담아내는 프로모션 ‘Thailand through Her Eyes’에 한국 슈퍼모델 출신 전직 모델 윤시후 사진작가가 초대돼 태국 북부를 여행하고 사진으로 담았다. 태국관광청 국제마케팅부 싯수다 완나피요삭 부청장은 “여성은 중요한 결정자이자 강력한 소비자”라며 “여성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태국은 여성들에게 이상적인 여행지”라고 소개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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