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처음으로 멜리아 호텔 한국 사무소가 생겼다. 이후 7월 첫 멜리아 호텔 세일즈 미션을 진행하는 등 상반기에는 비교적 랜드사·여행사 관계자들에게 멜리아 호텔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집중했다. 다행히 최근 멜리아 호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각 지역별 그룹 문의도 늘었다. 이에 힘입어 오는 9월에는 파라디수스(Paradisus) 브랜드 쇼도 준비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멜리아 브랜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멜리아 호텔은 스페인은 물론 남미, 아시아 지역에 뻗어있다. 덕분에 각 지역별 여행객들의 문의도 지역별로 다양하게 반응이 오고 있다. 바르셀로나 직항이 생긴 스페인부터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쿠바 등 중남미 지역 그룹 문의가 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발리나 베트남 등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최근 국내에서 핫한 지역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국 사무소나 국내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개별 예약도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향후 레저 수요는 물론 기업 인센티브나 마이스 단체 등 상용 수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스페인 출신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카롤리나 마린(Carolina Marin)을 새로운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멜리아 호텔 한국 사무소 김주인 이사
 
양이슬 기자 ysy@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