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입장료는 자메이카 달러로 지불 …레게·저크 치킨 주제로 다양한 문화 축제

자메이카관광청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자메이카를 여행하기 위한 세 가지 팁을 소개했다. 
자메이카는 카리브해의 영어권 국가다. 간단한 영어만으로도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없으며 리조트에서는 현지 통화가 아닌 미국 달러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카약, 스노클링 등 액티비티 체험이나 몬테고 베이의 닥터 케이브 해변 입장료 등 현지에서의 소소한 비용은 자메이카 달러를 지불하는 것이 좋다. 달러로 지불할 경우 원래 금액보다 10~15% 추가 비용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환전은 리조트 내 환전소나 은행을 이용하면 된다.

자메이카는 올해 초 미국 CNN 트래블이 선정한 ‘여행하기 좋은 국민성을 지닌 국가 TOP 14’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관광객들에게 친절하고 우호적인 나라다. 또 ‘레게’의 본고장인 만큼 음악 축제는 물론 현지인들의 소울 푸드 ‘저크 치킨’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 축제도 즐길 수 있다.  

자메이카에는 수도 킹스턴에 위치한 노먼 말리(Norman Manley), 몬테고 베이의 생스터(Sangster) 및 최근 오픈한 오초 리오스의 이안 플레밍(Ian Fleming)까지 총 3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어떤 국제공항에 도착하든 경비행기나 차량을 통해 주요 관광지 간 이동이 용이하다. 에메랄드빛 아름다운 카리브해와 블루 마운틴을 가까이 만나보고 싶다면 드라이브 여행을 추천한다. 국제면허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렌터카 대여가 가능하다.
 
손고은 기자 koeun@traveltimes.co.kr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