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T, 하이난·오키나와 휴양 상품 선봬 …가족·연인 등 휴양지별 특성 살려 구성

올 여름 휴양지를 아직도 선택하지 못했다면 가까운 하이난과 오키나와는 어떨까. KRT가 장거리 여행지에 부담을 느끼는 여행객들을 위해 근거리 휴양지인 하이난과 오키나와 상품을 선보였다.
하이난은 중국 남중국해에 위치한 섬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러시아인 등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인기 휴양지다. 호텔과 골프장, 관광지 등을 고루 갖춘 팔방미인 여행지로 대부분 호텔에서는 키즈풀과 키즈랜드 등을 운영하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선호도가 높다. KRT는 메리어트 그룹에서 운영하는 더 산야 에디션 리조트 하이난 상품을 출시했다. 오션 풀과 사생활 보호가 가능한 리조트 단독 해변을 갖춰 조용한 휴식이 가능하고, 갤러리와 키즈랜드, 휘트니스, 스파 등 고객 니즈에 맞는 부대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상품은 3박5일에 69만9,000원부터다.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를 추천했다. 오키나와는 과거 류큐 왕국으로 불렸던 섬으로 류큐 왕국의 전통 문화와 끝없이 펼쳐진 푸른 태평양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은 물론 휴양까지 함께 하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인천-오키나와 비행시간이 약 2시간 남짓인 것도 장점이다. KRT의 인기 오키나와 상품은 제주항공을 이용한 3일 일정이다. 도심에 위치한 호텔에 투숙하며 온천과 3대 특식을 즐길 수 있어 한층 완성도 높은 휴식이 가능하다. 상품은 2박3일 기준 49만9,000원부터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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