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문화센터 광장에서 화려한 영상…9월11일까지 매일 

‘홍콩 펄스 3D 조명 쇼(Hong Kong Pulse 3D Light Show)가 올 여름에도 돌아왔다. 홍콩 펄스 3D 조명 쇼는 누적 관람객 230만명이 관람한 쇼다. 올해는 8월11일부터 9월2일까지 침사추이 홍콩문화센터 광장에서 매일 오후 8시20분, 8시40분, 9시, 9시10분, 9시40분에 시작한다. 매일 5회 진행하며 매 차마다 8분간 펼쳐진다.

홍콩 침사추이 홍콩 문화센터 오픈 광장에서 시작될 라이트 쇼의 올해 주인공은 드래곤이다. 드래곤은 홍콩 센트럴에서 친한 친구인 수탉 루스터와 함께 신나는 여행을 시작하며 도시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한다. 라이트 쇼에서는 드래곤과 수탉, 파인애플번, 에그와플, 딤섬을 포함한 수많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등장한다.

3D 라이트 쇼는 홍콩의 여름·겨울 축제와 설 축제 등 대형 이벤트와 축제 테마에 맞춰 다르게 연출된다. 여름 축제 기간에는 축제에 어울리는 화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쇼 도중이나 중간에 관람객들은 인터렉티브 설치물을 이용해 홍콩 시계탑에 투사되는 ‘그래곤을 깨우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양이슬 기자 ys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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