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순위 변동도 많아 … 호텔신라 10위권 첫 진입

7월만은 못했지만 작년 8월에 비해서는 10% 이상 늘었다. 여행신문이 집계한 8월 전체 BSP 실적이 작년보다 811억원 증가한 8,445억원을 기록했다. 8월에는 중위권 여행사의 실적이 돋보였다. 10위까지의 여행사 실적이 전년보다 11.8% 증가한 반면 11~20위 사이의 여행사는 17.8%가 증가했다. 

순위 변화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하나투어가 1,351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852억원을 기록한 모두투어가 인터파크를 제치고 2위 자리로 올라왔다. 모두투어는 7월에 비해 3.6% 하락에 그쳤지만 인터파크는 17.5%로 하락폭이 컸던 탓이다. 타이드스퀘어에 5위 자리를 내줬던 온라인투어도 307억원으로 다시 5위 자리를 지켰다. 호텔신라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호텔신라는 182억원으로 7월보다 14%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무려 4,218%가 늘었다. 세중도 7월에 비해 5.9% 증가한 204억원으로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기남 기자 gs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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